손흥민의 끝없는 진화 ~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한다.
손흥민은 현재를 기준으로, 해외파 , 국내파 스트라이커중,
가장 잘나가는 공격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10대 후반때, 이미 함부르크로 진출해서, 유스시스템을 거쳤으며,
현재는 독일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주축공격수로 성장했다.
손흥민 나이가 1992년생 20살이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발전속도라고 할 수 있다.
이쯤에서 손흥민의 플레일스타일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어릴적부터 국가대포 축구선수 출신이였던 아버지의 지도아래,
탄탄한 기본기를 익혔고, 한국선수 두드러진 특징인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슈팅 타이밍이 반박자 빠르고, 속도와 정확도가 전혀 줄지 않는다.
화려한 테크니션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드리블과 주력, 순발력
패싱력, 위치선정, 축구지능등 모든면에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하게 피지컬에 의존하는 공격수가 아닌, 지능형의 스마트한 공격수가 더 맞는듯하다.
그러나 요즘 플레이를 보자면, 토레스나 이과인처럼 골을 결정짓는 피니셔스타을을 보여주기도 한다.
손흥민은 20살의 약관의 선수다.
아직, 배워야할것이 더많고, 드리블링에 있어서도 경험이 부족해서 재대로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수비수들에게 차단당하는일이 많다.
처음에는 수비가담능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요즘에는 많이 보완된 모습니다.
현재 손흥민이 갖춰야할 부분은 경험이다.
손흥민의 성장과정 및 커리어
손흥민이 지금처럼 성장하는데는 축구국가대표 출신인 손웅정씨의 열린교육 때문이었다고 한다.
아버지 손웅정씨는 축구국가대표로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일찍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했고,
이를 계기로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 축구선진국들을 다니며 유소년시스템에 대해서 익혔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과 공부를 계기로 춘천FC를 만들어, 앞에 보이는 성적에만 급급한 축구가 아니라,
즐기는 축구를 접목시키며, 손흥민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손흥민은 요새 다간다는 축구교실을 가지 않고 아버지의 개인교습을 받아,
일찍부터 기본기와 개인기를 익혔다고 한다.
정신적으로도 승부에 집착하고,부담을 느끼는 축구가 아니라,
축구자체를 즐기는 훈련까지 했다고 한다.
손흥민은 유스시절부터 아버지의 교육을 받고,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에 입단하게 된다.
중학교에서도 엄청난 두각을 나타내며, 축구명문고인 동북고에 진학한다.
동북고에 오래있진 않았고, 1년을 다닌뒤 자퇴를 하고 독일명문팀중 하나인
함부르크SV 유스팀에 입단을 하게된다.
여기에서도 1년의 경험을 쌓은뒤, 2009년 U-17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전세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됐고, 이를 계기로 함부르크SV에 재입단하게 된다.
프리시즌전부터 감독과 코치들에게 엄청난 재능이라고 극찬을 받았으며,
스페인 라리가를 떠나 함부르크로 입단한 반스텔루이로부터도
자신의 후계자라는 말과함께 칭찬을 듣게된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10-11시즌
손흥민은 시즌 시작전 프리시즌 경기에서 9경기 9골을 넣는 최고의 활약을 한다.
그중에서 첼시전에 넣었던골은 세계적인 센터백인 카르발유와 존테리를 농락하면서 넣었던 골이었다.
그러나 이경기에서 카르발유에게 태클을 당하며 새끼발가락 골절이라는 부상을 안게 된다.
이부상으로, 2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2개월뒤, 복귀하며 프랑크푸르트전에 처음으로 1군데뷔 경기를 갖게된다.
득점은 하지못했지만 동료들과의 연계플레이후에 중거리슛을 때리는 모습으로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부상으로 폼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FC퀄른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자신의 첫 공식적인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이당시 손흥민이 세웠던 골은, 함부르크SV 구단역사상 최연소 골로 기록하게된다.
기존의 기록은 39년전에 세웠던 마니칼츠의 골이었다.
이를 계기로 201년 11월 4일 4년재계약을 맺게된다.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지만 교체출전이나, 종종선발로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고
2010년 11월21일 경기에서는 자신의 2,3호.. 멀티골을 기록하게된다.
첫시즌부터 세계적인 공격수로 발돋음한것은 아니었지만, 14경기 3골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기게 된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11-12 시즌
전시즌 프리시즌에서 엄청난 골폭풍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이번시즌에도 어김없이 최고의 활약을 한다.
원톱의 위치로 나서며 6경기 15골 1도움 이라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치게 된다.
골을 기록했던 팀들이 약체팀이긴 했지만, 손흥민이 어느정도 성장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리가 토탈컵 1차전에서는 손흥민 혼자 2골을 넣으며
팀의 2-1승리를 안겼다.
많은 한국축구팬들과 함부르크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에 계속 기대를 가지게 된다.
리그 두번째 경기였던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페널티킥을 만들어냈고,
1:1 상황에 역전 중거리슛까지 만들어내며, 승리의 주역으로 남는듯 했으나,
3분을 못버티고 동점골을 허용하게 된다.
리그 4차전 fc퀄른전에서는 1도움과 함께, 감아차기 골을 성공하며, 자신의 리그 2호골을 성공시킨다.
그러나, 헤딩경합도중에 발목부상을 당하며, 교체를 당했고, 팀은 3-4로 역전패를 당하고 만다.
손흥민은 이부상으로 6주부상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된다.
돌아온후에도, 팀은 최악의 상황이었고, 손흥민도 최악의 폼이었다.
이과정에서 자신을 믿어주던 감독이 해임을 당하고 핑크감독이 부임하면서
출전시간이 계속해서 줄어들게된다. ( 3,4공격수 위치 )
그런와중에 2012년 4월14일 하노버96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리그 4호골을 기록했고
팀의 1-0승리를 안기게 된다. 팀입장으로서는 대단히 중요한 승리를 한것이었다.
이어서 4월22일 뉘른베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된다.
그러나 경기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만다.
11-12 시즌 통산 30경기 출전에 5골이라는 좋지 않은 기록을 남기게 된다.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 12-13시즌
이때부터부터 손흥민이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다.
리그 3차전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시즌첫골을 기록했고,
4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다.
골도 골이지만, 팀의 3연패를 끓는 역할을 했고, 디펜딩 챔피언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의
골이었기 때문에 의미가 깊은 골이었다.
리그 7차전 퓌르트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자신의 4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1-0승리를 안기게 된다.
이로서 손흥민은 4호골을 기록했고, 함부르크sv는 리그8위까지 올라가게된다.
이골을 계기로 손흥민은 유수의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게 되지만,
재계약을 하겠다고 말하며, 이적설을 일축한다.
9차전에서도 5호골을 기록.. 12차전 마인츠를 상대로 자신의 리그 6호골을 기록한다.
이골로서 독일득점랭킹 10위안에 재진입하게 된다.
최근 몇경기는 주춤한 상태지만,
다시금 폼을 찾는다면,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현재 손흥민은 국가대표로서 큰 임팩트를 주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이 가장 주목을 받았던 2011년 아시안컵에 처음을 발탁이 됐고,
예선 3차전인 인도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첫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게 된다.
그후에도 꾸준하게 A대표팀이 발탁이 되고 있지만, 박주영이나, 다른공격수에게
밀리며, 꾸준한 출전기회를 얻고 있진못하다.
아직 손흥민의 나이가 20살인것을 감안한다면, 시작은 지금부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직까진, 박주영, 이근호, 지동원, 김신욱, 이동국 같은 선배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조금더 높여준다면, 충분히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
현재 손흥민 독일분데스리가에서의 활약은 센세이션 그자체다.
특급도우미인 반더바르트를 만났고,
꾸준한 출전기회와 함께, 매경기 임팩트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가가 높아지고 있는만큼 재계약이냐 다른팀으로이 이적이냐.. 말이 많지만,
최근 2~3년전 보단 최고조에 이른 느낌이다.
손흥민 스페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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